그림책으로 마음을 치유하고 소통하는 'SP교육연구소' 다양한 프로그램 선봬

기사입력 2016-11-18 14:34



최근 빠르게 변화화는 현대사회 속에서 많은 이들이 변화와 경쟁 속에 지쳐 있다. 때문에 최근 마음을 치유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는데, 현대인들은 적극적으로 전문심리치료기관에서 상담과 치료를 받기도 하고 다양한 명상법으로 마음의 평안을 찾고 있다.

그 중 'SP교육연구소'에서는 그림책으로 내면을 치유하는 독특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SP교육연구소의 'SP'는 'Story Power'의 약자로 스토리 교육중심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연구하는 연구소다. 이곳의 장선화 소장은 많은 스토리 중 그림책에 집중해 현대인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일 기획 중이다.

그 중 그림책감성코칭 프로그램인 '그림책마루'는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자존감과 소통의 기술을 높일 수 있는 어른을 위한 그림책교육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그림책을 알다)', '락(그림책을 즐기다)', '감(그림책을 느끼다)', '호(그림책을 좋아하다)'라는 4개의 카테고리를 통해 이해하고 마음치유를 돕는다.

'SP교육연구소'와 '그림책문화예술협회'가 함께 기획하고 진행하는 '그림책마루' 프로그램은 교사와 학부모,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일반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 이수를 완료한 교육생에게는 그림책문화예술협회가 발급하는 '그림책감정코칭지도사' 자격증을 수여하는데, 해당 교육콘텐츠는 전국 11곳의 지사에서 함께 사용하며 대학과 관공서, 교사를 위한 강의로 진행 중이다.

장 소장은 "그림책은 어린아이의 전유물이 아니다. 최근 어른을 위한 그림책이 출판되고 있으며, 삶의 경험이 많은 이들이 느끼고 위로 받을 수 있는 내용들이 많다"며, 선입견을 버리라고 조언한다.

또한 그림책문화예술협회 심보현 회장은 "그림책 속의 주인공을 이해하다 보면 자신의 내면과 만날 수 있는 좋은 실마리가 돼 자신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그림책을 통한 사유와 마음 챙김 시간은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쉽고 재미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그림책마루' 프로그램 속에는 '이야기약방'이라는 도구들이 함께 사용된다. 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주변에 얽혀 있는 다양한 스토리를 이해하는 것을 말하며, 치유할 수 있도록 돕는 '이야기약방'의 매체들은 느림을 지향하고 있다.

'SP교육연구소' 장전화 소장은 "사람들은 원래 말하고 듣기를 좋아하지만 최근 1인 가구의 증가로 타인과 소통할 시간이 줄어 들기 때문에 인간의 욕구가 잘 충족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야기약방의 매체를 통해 내 안의 이야기를 자꾸 꺼내 말하다 보면 자신의 마음과 욕구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어 "이처럼 'SP교육연구소'의 그림책을 통한 다양한 교육콘텐츠가 여러 계층의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사용되면서 긍정프레임의 사고로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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