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고속철도(SRT)가 다음 달 9일 개통함에 따라 117년 만에 철도경쟁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수서고속철도 개통은 단순히 수서~평택 구간 건설공사가 완료된 것을 넘어 정책적·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또한 수서고속철도는 기존 서울역 중심의 철도 영향권을 수도권 동·남부까지 확대해 별내, 동탄 등 신도시와 전국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연결하게 된다.
아울러 수서고속철도로 인해 수도권 내 선로용량 부족 문제가 해소되고 고속열차 투입이 획기적으로 증가한다.
주말 기준 고속철도 운행횟수가 경부 축은 183회에서 256회로, 호남 축은 86회에서 128회로 43%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연간 서울∼대전 61만명, 서울∼광주 38만명 등이 도로에서 고속철도로 전환함에 따라 고속버스 통행시간이 줄어 연간 200억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국토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2월 9일 개통시까지 수서고속철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검증해 나가는 한편, 승차권 예발매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해 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