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가 증류식 소주 '대장부 21도'의 판매지역을 수도권까지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대부분의 증류식 소주가 전용병에 담긴 것과는 달리 '대장부 21도'는 일반 희석식 소주와 동일하게 360㎖용량의 녹색 공용 소주병에 담아 출고가를 낮춤으로써, '고급술'로 통하는 증류식 소주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해 증류식 소주의 대중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100% 우리쌀을 원료로 사용한 만큼, 쌀 소비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증류식 소주의 대중화를 위해 '대장부 21도'를 출시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기 때문에 증류식 소주의 깊고 풍부한 풍미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주류는 기존 '대장부 25도'는 최고 품질의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로서의 자부심과 고귀함을, 신제품 '대장부 21도'는 합리적인 가격과 가치를 제공하는 '투 트랙'(Two Track) 전략을 통해 증류식 소주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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