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은 아가미가 너무 빨간 것을 피해야 한다. 아가미 색이 너무 빨간색을 띠면 일산화탄소 처리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식사 후 사과식초 작은 한 컵과 볶은 보리차를 마시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간의 당분 저장능력이 향상되면 당뇨병 위험이 그만큼 줄어든다. 또, 오전에 소고기와 양고기를 먹으면 몸에 충분한 영양을 줘 당뇨병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된다. 먹는 순서도 중요하다. 채소와 당분이 적은 과일, 해조류를 먼저 먹는 게 좋다.
저자 왕샤오자이(王曉齋)는 6대(代) 의사 집안에서 태어난 식이요법 권위자로 현재 가업을 이어 호주에서 정·재계 인사와 유명 스타들의 치료와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저자는 먼저 자신의 몸을 알아야 식이요법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고 강조한다. 같은 음식이라도 누가 먹느냐에 따라 미식 또는 독약이 될 수 있다. 즉, 현재 몸 상태가 어떤지 따져보지도 않고 보약이나 동충하초, 인삼, 영양제 등을 챙겨 먹어봤자 모두 공염불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저자는 건강을 위해 먹은 음식이 오히려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강조한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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