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나 교육에서 참석자 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퍼실리테이션 앱이 출시돼 이목을 끈다.
퍼실리테이션이란 '일을 쉽게 하도록 도와주다'라는 의미로, 회의나 교육에서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참석자들이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 논의할 때 좀 더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말한다. 이런 일에 종사하는 이들을 퍼실리테이터라고 한다.
아이폴은 효과적인 디지털 퍼실리테이션을 달성하기 위해 퍼실리테이션 툴을 웹과 모바일 기반으로 개발된 앱이다. 아이디어를 확산시킬 때 많이 사용하는 브레인스토밍툴, T차트툴, 4/4분면, 확산된 아이디어를 분류하는 공감맵툴, ERRC툴, 아이디어를 결정하기 위해 필요한 투표툴, 찬반뿐만 아니라 보류의견도 탐지할 수 있는 신호등투표툴, 언제·누가·무엇을 할 것인가 계획을 짜는 3W툴 등이 포함돼 있다.
오투오 관계자는 "집단지성 시대에 조직의 발전과 문제해결을 위해 구성원의 의지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는 소통과 협력이 절실하다"라며 "이를 위해서 '퍼실리테이션'을 도입하려는 기관과 단체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즉시 퍼실리테이션이 가능한 도구가 필요할 경우, 퍼실리테이터들의 고충을 해결해주는 '아이폴'이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이폴은 구글플레이에서 오는 11월 30일부터 다운로드 가능하며 유튜브에서도 관련 동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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