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가 사라진 연말 특수에 울상을 짓고 있다. 11월 말을 시작으로 송년회 등 단체 모임 예약이 시작됐던 그동안의 상황과 달리 최근에는 단체 모임 예약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이구동성이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측은 "청탁금지법 시행 석 달째인 12월이 고비일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전망이 밝지는 않다"며 "연말에는 보통 전달보다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올해 같은 경우 연말특수 효과가 미미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