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모터카는 '전 지형, 높은 차체의 모델(all-terrain, high-sided vehicle)'로 명명한 '프로젝트 컬리넌(Project Cullinan)'의 테스트 차량 이미지를 공개하고, 공공도로에서 다양한 성능 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2월 컬리넌 개발을 공식화 한 이후 21개월 만에 완성된 첫 번째 테스트 차량은 전 세계를 돌며 혹독한 테스트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북극 지방에서 추운 날씨에서의 내구성과 트랙션 시험을, 중동에서는 높은 기온과 가혹한 사막 환경을 견뎌낼 수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롤스로이스 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컬리넌은 롤스로이스 역사상 사륜구동 시스템과 럭셔리를 결합한 최초의 모델"이라며,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할 또 하나의 롤스로이스는 지금까지 통용되어 왔던 럭셔리의 기준을 재정립할 것이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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