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 더블루케이 전이사의 청문회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함께 증인으로 출석한 차은택은 "고영태씨와 최순실씨의 사이가 나빠짐에 따라서 이런 문제가 밖으로 불거졌다"고 설명했다. "2014년 말 정도에 두 사람이 싸운 걸로 안다. 양쪽에서 따로 저에게 연락이 왔다. 싸움 때문에 연락이 왔다. 최순실씨가 고영태 집에 찾아갔을 때 고영태 물건과 돈을 갖고 나와서 본인의 돈이라고 싸움이 났다고 들었다"고 증언했다.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고씨에게 "대통령이 빌로밀로 가방을 들고 다녔다. 어떻게 전달했냐"고 질의했다. 고씨는 "최순실이 와서 하나둘씩 가져갔다. 그때그때 실비만 받았다"고 했다. 가격을 묻자 고씨는 "싯가를 매긴 적이 없어서 대충 50만~60만원 정도 했다"고 답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