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가 국내 가구 중 가장 흔한 형태가 되면서 1인 가구를 잡기 위한 업계의 전략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솔로이코노미족으로 불리는 1인 가구는 전체 일반 가구의 27.2%에 해당한다. 문제는 1인 가구의 삶의 방식이 일반 가구와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안정훈 진컨설턴트 대표는 "1인 가구는 외부에서 식사하는 것을 더 선호하고, 배달 음식은 양의 문제로 선호도가 떨어진다"라며 거주형태도 단독주택이 많고 웰빙에 특히 관심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프리미엄 김밥전문점 로봇김밥은 '로봇처럼 건강해진다'는 독특한 슬로건을 가진 브랜드다. 현미와 잡곡을 이용한 김밥이 특징이다. 여기에 탄수화물을 줄이고 채소를 듬뿍 넣어 5대 영양소를 균형있게 섭취하도록 만들었다. 대중적인 김밥에 건강이라는 도전을 담아 1인 가구 특히 여성의 입맛까지 잡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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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