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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수사대 자로의 '세월엑스(SEWOLX)' 영상 공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자로는 "절대 자살할 마음이 없다"며 "자료는 2중 3중으로 백업을 해둔 상태이고, 믿을 수 있는 언론사에 이미 자료를 넘긴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소처럼 라면을 즐겨 먹을 것이고, 밤길도 혼자 다닐 것이고, 마티즈도 탈 것이고, 등산도 다닐 것이고, 제가 아는 지인들을 끝까지 믿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로는 "진실을 말하면 선한 마음을 가진 수많은 소시민들이 안전한 울타리가 되어 준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그러면 또 다른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용기를 내기 훨씬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자로는 신분을 숨기고 필명 '자로'로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네티즌 수사대다. 2013년 국정원의 대선 개입 혐의를 뒷받침할 자료를 공개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또한 2014년 6월에는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정치 편향적인 글을 수집·공개해 자진사퇴하게 만들었다.
'세월엑스(SEWOL X)'는 오는 25일 성탄절에 유투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공개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