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태국에서 2월 '미식의 향연'으로 열린다

기사입력 2016-12-28 17:35


지난해 태국 방콕에서 성공리에 개최된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Asia's 50 Best Restaurant)'가 2017년에도 태국에서 개최된다.

이탈리안 프리미엄 워터 브랜드 산펠레그리노(S.Pellegrino)와 아쿠아파나(Acqua Panna)가 공식 후원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하며, 2017년 2월 21일 화요일 저녁 방콕 W 호텔에서 열린다.

태국 관광청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셰프, 업계 주요 인사, 그리고 전세계의 외신이 참여한 자리에서 2017년 순위가 발표될 예정이다.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된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은 아시아 지역 최고의 레스토랑을 선정해 시상하는 미식 가이드로 자리매김하였다. 2016년 시상식에는 10개의 새로운 레스토랑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역대 최다인 13개 국가의 레스토랑이 소개되었다.

한국 레스토랑의 경우, 강민구 셰프가 이끄는 밍글스가 15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함과 동시에, '한국 베스트 레스토랑(The Best Restaurant in Korea, sponsored by S.Pellegrino & Acqua Panna)'과 존 폴(John Paul)이 후원하는 '베스트 신규 레스토랑(Highest New Entry Award)'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또한, 퓨전 한식당인 '정식당'이22위, 신라호텔의 한식당 '라연'이 50위로 선정되었다.

2017년 시상식에서는 셰프의 현지 음식 요리시범을 통해 로컬 음식 트렌드와 태국 현지 요리 기술을 자세히 배울 수 있는 '#50BestTalks'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월 20일 열릴 포럼에서는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에 선정된 셰프를 포함해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식 리더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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