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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MONTBLANC)이 내년 1월 중순 개최 예정인 스위스 고급 시계 박람회 SIHH(Salon International De La Haute Horlogerie, 이하 SIHH)에서 선보일 몽블랑 1858 컬렉션 브론즈 신제품 3종을 미리 공개했다.
몽블랑 1858 컬렉션은 자사 빌르레 매뉴팩처의 전신인 미네르바가 1858년 이후 제작한 유서 깊은 시계에 담긴 장인정신을 되살려 현대적이면서도 빈티지한 감각의 디자인을 선보여 왔다.
이번 브론즈 소재의 3종 모델 역시 고전적 디자인의 핸즈, 형광 아라비아 숫자, 클래식한 모양의 크라운과 다이얼을 둘러싼 철도 궤도를 연상시키는 눈금 등 1930년대 미네르바의 시계에서 가져온 역사적인 디자인 코드를 담았다.
한편 SIHH는 해마다 유행을 선도할 최고급 시계 브랜드들이 그 해의 신제품을 발표, 혁신적 기술력과 장인정신을 공개하며 저마다의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로 오는 1월 16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