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오피치네 파네라이, 제35회 아메리카 컵(America’s Cup) 공식 후원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7-02-09 16:30


이탈리아 럭셔리 스포츠 워치 메이커 오피치네 파네라이(OFFICINE PANERAI)가 '제35회 아메리카 컵(AMERICA'S CUP)'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 세계에서 가장 성대하고 권위 있는 요트 대회로 손꼽히는 아메리카 컵은 1851년 영국 남부 해안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극한의 체력과 용기, 열정, 기술뿐만 아니라 가장 진보된 스포츠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최고의 경기로 평가 받는 유서 깊은 국제 스포츠 경기다.

오피치네 파네라이의 CEO, 안젤로 보나티(Angelo Bonati)는 "아메리카 컵은 현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 스포츠 경기이면서도 기술 측면에서는 가장 새롭고 혁신적인 대회이다. 역사가 증명하듯 미래를 계획하는 일은 뿌리 깊은 전통과 견고한 밑바탕을 필요로 한다. 파네라이와 아메리카 컵의 파트너십은 이러한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과거와 미래의 완벽한 균형을 이뤄낸다." 고 파네라이와 아메리카 컵의 파트너십을 설명했다.

오피치네 파네라이는 두 개의 참가 팀과도 파트너십을 이어 나갔다. 전년도 우승자 '오라클 팀 USA'와 15년만에 처음으로 출전하는 '소프트뱅크 팀 재팬(SOFT BANK TEAM JAPAN)'을 위해 각 팀 개별적으로 한정 수량의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제작하였다.

참가 팀 중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귀전의 하나로 평가 받으며 지난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오라클 팀 USA(ORACLE TEAM USA)'는 8차례의 레이스에서 연승을 거두어 아메리카 컵 2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팀이다. 오라클 팀 USA는 파네라이의 공식 후원팀으로 경기 시작 시간을 정확하게 표시하는 리버스 카운터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3가지 스페셜 에디션을 제작하였다.

아메리카 컵은 전통에 뿌리를 둔 역사와 바다를 향한 무한한 열정을 지니고 있으며, 보다 원대한 목표를 향해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끊이지 않고 연구를 진행하는 동시에 언제나 인류와 인류가 필요로 하는 일에 중점을 둔다. 제35회 아메리카 컵 대회를 맞이해 '오라클 팀 USA'을 지지하는 팬들과 아시아 팀으로서는 15년만에 처음 출전하는 '소프트뱅크 팀 재팬'을 위해 파네라이가 제작한 제품들에 이 모든 가치들이 투영되어 있다.

한정 수량 생산되는 모든 스페셜 에디션 모델은 스위스의 기술력과 이탈리아 디자인, 그리고 시대를 앞선 첨단 테크놀로지의 결합으로 파네라이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구현하며, 전설적인 아메리카 컵을 기념하는 매혹적인 디테일로 한층 더 진보한 모습을 선보인다. 파네라이는 20세기 초부터 이탈리아 왕실 해군에 수중 특공대용 고정밀 기기 납품을 시작으로 바다와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이다. 파네라이는 수년간 레가타 중 가장 중요한 국제 순회 경기인 파네라이 클래식 요트 챌린지(Panerai Classic Yachts Challenge)를 후원하는 등 다각도로 해양 문화 진흥에 힘써오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