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8곳은 경기불황으로 올해 신규채용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78.5%는 불황으로 인해 채용의 변화가 있다고 밝혔고, 구체적으로는 '채용 규모 축소'(44.4%,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경력직 채용 비중 높임'(23.9%), '수시채용 확대'(16.1%), '인턴 등 채용 전 검증체계 강화'(14.6%), '영업 등 실적유관 부서 채용 확대'(10.2%) 등이 있었다.
또, 이들 기업은 인건비 부담을 덜기 위해 '연봉 동결'(34.9%, 복수응답), '채용 규모 축소'(28.4%), '잠정적으로 채용 중단'(27.6%), '야근 및 휴일 특근 금지'(11.5%), '상여금 축소'(11.1%), '구조조정 단행'(10.7%) 등을 하고 있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