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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지난 10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SBS 대표 프로그램이자, 한류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중소기업청과 연계한 '대한민국 중소기업 상품전'을 진행했다.
롯데홈쇼핑 전성율 미디어/CSR부문장은 "대만 현지에서의 뜨거운 한류 열풍으로 당사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주최측 모두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성과를 얻었다" 며 "특히, 이번 행사에 참석한 롯데홈쇼핑 해외시장개척단 참여 중소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얻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대만에서의 롯데홈쇼핑 차별성을 활용해 중소기업들의 대만 판로개척 지원을 일시적 지원이 아닌 다방면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2004년 대만 최대 금융 지주 회사인 '푸방(富邦) 그룹'과 함께 'momo.com Inc.'(舊 Fubon Multimedia Technology)'을 설립한 후, 2005년 1월 '모모홈쇼핑'이라는 채널명으로 해외 시장에 첫 진출했다. 대만은 국내 유통업체 중 롯데홈쇼핑이 유일하게 진출한 국가로, 설립 2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대만 내 TV홈쇼핑 1위 기업을 유지하며 홈쇼핑 해외 진출 사례 중 가장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