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프랜차이즈 치킨집도 못 피하는 폐업 위험, 업종전환 창업아이템 뭐가 좋을까?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2-13 14:02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음식 중 하나는 치킨이다. 그만큼 대한민국 치킨 소비량은 상당하다. 그러나 수요가 많다고 해서 치킨집 성업이 잘 되는 것은 아니다.

한국은행의 자영업 폐업위험도 분석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치킨집 창업을 포함한 외식 창업의 평균 생존기간이 3.1년으로 전체 창업 중에서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폐업의 결정적 요인으로는 임대료, 금리 상승 등 비용적 요인과 GDP 증가율, 소비자 물가지수 같은 경기적 요인, 동종업체 수가 급증한 경쟁 요인이 꼽혔다.

경기적 요인은 창업자가 바꿀 수 없다. 그러나 비용적·경쟁 요인은 업종전환 창업아이템 선택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생존은 물론 성공창업을 가능케 할 수 있다는 말이다. 한국 프랜차이즈 컨설팅 협회는 "업종 전환 시에 비용적 문제를 고려한다면, 저비용 고효율 효과를 볼 수 있는 가성비 창업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경쟁 요인으로 낮은 경쟁력이 걱정된다면, 아이템과 컨셉 모방이 불가능한 독자적 브랜드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가성비 좋은 업종전환 창업으로 떠오르는 프랜차이즈 아이템이 있다. 바로 프리미엄 디저트 전문 프랜차이즈 창업 디저트39이다. 흔히 '프리미엄 디저트카페'를 말하면 비용이 많이 들 거라는 편견을 갖는다. 그러나 디저트39은 10평 이내의 소형 테이크아웃 매장 운영을 가능케 하여 비용부담을 줄이고 제품 객단가를 높여 창업자 입장에서의 수익을 극대화시켰다.

또한 자체적인 제과R&D센터를 설립하여 독자적 기술로 디저트 생산을 함으로써 유사 브랜드의 시장난입을 불가하게 만들었다. 본사에서 직접 생산과 유통을 담당하고 있어 아이템 모방이 어려운 것.

무엇보다 디저트39의 차별화된 아이템 선정은 여타 프랜차이즈 아이템 사이에서 돋보인다. 국내에서는 맛볼 수 없던 해외 현지 인기 디저트만을 선별하여 희소가치를 높였다. 또한 단순히 국외 디저트를 국내로 들여온 것이 아니라, 현 소비 트렌드와 계절적인 특징, 입맛 등을 고려하여 개발한 뒤에 일,주,월 단위로 상시 테스트를 한다. 이를 통해 꾸준히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고 있다.

디저트39 본사가 담당하는 생산과 유통은 매장관리를 더욱 편리하게 한다. 창업자가 스스로 납품을 받거나 유통비를 지출할 필요 없이 본사로부터 완제된 디저트를 배송 받아 빠른 테이크아웃 방식으로 판매한다. 소형 매장에서 조리를 할 필요가 없어 노동력도 무척 낮다.

업종 전환 창업아이템으로써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익이다. 특히 높은 객단가의 제품을 타 창업아이템에 비해 얼마나 더 많이, 쉽게 파느냐가 중요하다. 디저트39는 이점을 또 하나의 경쟁력으로 만들었다. 치킨집 창업의 경우 가격이 한 마리 당 1만원 중반 이내로 책정되어 있어도, 재료 손질, 조리 시간, 제한된 배달 인력으로 인해 시간당 판매 가능한 양이 제한되어 있다. 많이 판매하고 싶어도 배달 인력을 충원해야 하므로 인건비 증가는 불가피하다.


반면, 디저트39는 최소 5천 원~최대 5만 원 대로 책정된 디저트를 배달인력, 조리,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빠른 회전율을 보이며 판매가 가능하다. 이러한 차이점은 두 창업을 같은 시간 동안 매출을 비교했을 때, 큰 수익 차를 발생시킨다.

창업 전문가는 "일반 외식 창업의 경우 겨울 매출은 다른 계절에 비해 50~80%이상 급감한다. 그러나 디저트카페창업 디저트39는 경쟁력과 차별성으로 인해 겨울철에도 10평짜리 극소형 테이크아웃 매장에서 일일 100~300만 원의 고매출을 내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과 수익은 런칭 후 6개월이 조금 넘은 최단 기간 내에 100호점 오픈, 예비가맹계약 450여건 달성을 이룰 수 있었던 바탕."이라며

덧붙여, "최근 롯데·갤러리아 백화점 등 전국 각지 유명 백화점에 잇따라 입점 중인 디저트39는 국내 역대 프랜차이즈 중 유례없는 고속 성장을 보이며, 최초의 창업 성공사례로 프랜차이즈 창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