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국내 최초 아시아태평양 손위생 우수 병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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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2016 Hand Hygiene Excellence Award(이하 HHEA)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11년, 경영혁신활동 기법 중 하나인 6시그마 기법을 통해 손위생 증진활동을 위한 체계를 구축했고, 지속적인 지표관리와 WHO의 '의료기관 손위생 자가 측정도구'를 이용한 정기적 평가를 통해 손위생 증진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적용해왔다. 특히, 손위생 모니터링 자료를 의료정보시스템에 접목해 의료진에게 즉각 피드백하는 시스템, 수행도가 낮은 부서나 직종의 리더를 선발해 부서 주도적으로 진행을 지원하는 손위생 교육프로그램 등 다른 병원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감염관리와 환자안전문화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 김의석 감염관리실장(감염내과 교수)은 "이번 HHEA 수상을 통해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의 정착과 철저한 감염관리를 위해 기울여 온 노력에 대한 인정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감염관리의 기본이 되는 의료진 손위생 증진활동에서 새로운 방법과 기술을 도입해 혁신활동을 지속할 예정이고, 또한 의료관련 감염지표를 다양한 고위험 부서와 시술, 수술분야로 확대해 나가는 작업을 진행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