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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8이 글로벌 파트너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을 비공식적으로 파트너사들에게 공개했다. 주 행사장인 맞은편의 한 호텔의 로비층과 1층 VIP 전용 데모룸과 미팅룸을 운영, 세계 이동통신사 관계자 등 파트너들을 초대해 갤럭시S8을 소개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9일 미국 뉴욕의 링컨센터와 영국 런던의 히어이스트에서 갤럭시S8의 공개를 앞두고 판매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 상태다. 최근 갤럭시S8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인피니티'라고 부르기로 하고 미국에서 상표 출원했다. 갤럭시S8의 정확한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공지능(AI) 가상비서 '빅스비'(Bixby), 홍채·지문인식 센서, 퀄컴 스냅드래곤 835(엑시노스 8895) 프로세서 등을 탑재하고 하만 AKG 이어폰을 기본으로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IT 전문 매체 BGR과 IT 전문 블로거 에반 블래스는 갤럭시S8로 추정되는 새로운 사진을 지난 1일 공개한 바 있다.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