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저출산과 고령화가 심화됨에 따라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국민건강보험'이다. 하지만 향후 경제활동의 중심이 될 청소년들 10명 중 7명은 이 제도에 대해 모르는 등 인지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학습경험'에 대해 학생 약 10명 중 1명, 11.0%만이 학습경험을 기억하고 있었다. 학습경험자가 교과과정에서 학습한 건강보험 관련 내용은 '국민건강보험의 제도 내용 및 필요성'(47.7%), '사회보험의 한가지 예시로 용어만 학습'(38.6%) 순으로 나타났다.
현 교과과정에서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학습내용은 정의 수준 또는 4대 사회보험 중 하나의 예시 정도인 경우가 많았다. 공보험과 사보험의 차이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응답자도 13.3%에 불과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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