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오는 31일 개막하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완전 변경된 5세대 올 뉴 CR-V 터보를 공개한다.
가솔린 SUV의 특유의 정숙성과 동력성능은 물론, 연료 효율성은 동급 디젤 SUV수준으로 향상됐다. 복합연비는 12.2km/ℓ이며 고속도로 연비와 도심연비는 각각 13.6km/ℓ와 11.3km/ℓ이다. 향상된 연비와 동급대비 낮은 배기량으로 인한 자동차세 저감효과 등으로 차량유지비 역시 동급 디젤 및 하이브리드 SUV수준으로 낮췄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올 뉴 CR-V 터보를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출시에 앞서 세계적인 수준의 상품성으로 거듭난 신형 CR-V를 서울모터쇼에서 직접 보고 경험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R-V는 1995년 글로벌 첫 출시 후 현재까지 160여 개국에서 약 870만대(2017년 1월 기준) 판매된 혼다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미국에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연속 SUV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2004년 10월에 선보인 이래 4년 연속 수입차 전체 베스트셀링카 'TOP 3'를 기록 및 2007년에는 수입 SUV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국내 판매량은 17년 1월 기준으로 2만515대 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