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경쟁시대를 연 SRT가 오는 18일 개통 100일을 맞는다.
지난해 12월 9일 운행을 시작한 SRT는 14일을 기점으로 450만명이 이용, 수도권 동남부지역과 전국을 연결하는 고속열차로 자리를 잡았다.
이 기간 일평균 4만6863명이 SRT를 이용했으며, 누적 이용객은 경부선 348만명, 호남선은 102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월 24일에는 하루에만 6만4117명이 이용하면서 1일 최대 이용객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SR 이승호 대표이사는 "고객의 성원과 관심 덕분에 SRT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며 "SRT 이용고객뿐만 아니라 전체 철도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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