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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미소 만드는 심미보철…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필요해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03-16 16:39



취업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몇 년째 이어지는 경기 불황에 기업들은 채용 규모를 줄이고, 청년 실업자들의 수 역시 해마다 급증하는 모양새다. 자연스럽게 취준생들의 스펙 쌓기 열풍도 거세지고 있다. 영어는 기본, 각종 자격증과 대외활동, 어학연수 등 다채로운 스펙을 가진 취준생들도 나날이 느는 모양새다.

이에 못지않게 외모 역시 중요한 스펙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하얗고 가지런한 치아는 면접을 볼 때 단정하고 환한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취준생들의 로망이 됐다. 단지 취준생만의 바람은 아니다. 결혼을 앞둔 신랑과 신부, 새 학기를 시작한 새내기들 역시 조금이라도 좋은 사진,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치아 관리에 나서고 있다.

이에 미백과 인공치아를 활용해 치아의 모양과 치열을 아름답게 하는 심미보철(라미네이트, 올세라믹)과 치아성형을 고려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들 심미보철은 짧은 시간 안에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음과 동시에 심미적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라미네이트는 치열뿐 아니라 치아 크기 조절, 미백 등 치아 성형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치료 기간 역시 1주일 정도로 짧다는 특징이 있다. 자연치아와 유사한 것은 물론 자연치아보다 밝고 깨끗한 치아 재현이 가능하다. 시술 후에는 치실, 치간 칫솔 등을 꼼꼼히 사용하고 꾸준한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올세라믹은 구조적으로 튼튼하고 씹는 힘이 더 강하며, 심하게 변색되거나 돌출된 치아 등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앞니가 돌출되거나 치아배열이 고르지 않아 외관상 보기 좋지 않은 경우는 물론 기존 보철물이 변색된 경우, 충치 또는 사고로 인해 치아가 손상된 경우 역시 올세라믹 시술로 개선이 가능하다.

특히, 심미 레진은 충치가 발생하지 않고 색상 역시 변하지 않아 긴 시간 동안 심미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심미 앞니 보철치료는 치아가 심하게 변색됐거나 앞니 파절 또는 충치가 심해 치열 복원이 어려울 때 적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연세플라워치과병원 김종호 대표원장은 "라미네이트나 올세라믹 등 심미 보철과 치아성형은 치아 삭제가 동반되는 만큼,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며 "시술 전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꼼꼼히 체크하고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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