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3월28일 광주~제주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이날 오전 10시 광주공항에서 열린 취항식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은방 광주광역시의회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조승유 광산구의회 의장, 강규식 공군 제1전투비행단장, 김준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장, 김동윤 광주관광협회 회장, 임상수 부산지방항공청 광주공항출장소장 등의 외빈과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주항공 최규남사장은 취항식에서 "광주와 제주를 오가는 신규수요를 끌어올려 광주·전남 지역 주민의 이동편의 향상과 제주관광 시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현재 운항 중인 제주기점 김포, 부산, 청주, 대구와 김포~부산 노선에 이어 6번째 국내선에 취항하게 됐다.
제주항공 측은 "이는 국적항공사 가운데 FSC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노선이다. 또 2016년말 기준 FSC와 2.9%p 차에 불과한 국내선 점유율을 확대해 시장 지배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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