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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31일 오후 1시 30분 목포신항에 접안작업을 완료했다.
해경 경비함정 5척이 호위했고, 인양 작업자들을 태운 바지선과 미수습자 가족을 태운 소형선박이 세월호의 '마지막 여정'을 뒤따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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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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