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이 오는 20일 오후 3시30분부터 김안과병원 명곡홀(망막병원 7층)에서 '백내장'을 주제로 해피eye 눈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백내장은 통증과 충혈이 없으며, 천천히 진행된다는 특징이 있다. 대부분 '시력이 떨어진다' '뿌옇다', '안개가 낀 것 같다' 등의 증상을 느끼며, 이중으로 보이거나, 가까운 곳이 일시적으로 잘 보이고, 밝은 곳에서 오히려 더 안 보이는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송상률 교수는 "백내장은 크게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지만 어느 정도 진행된 이후에는 약물로 큰 효과를 볼 수 없어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한다"며 "수술시기는 본인이 불편함을 느낄 때 시행하면 되지만 백내장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에 따른 합병증 발생 우려가 높기 때문에 너무 늦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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