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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노화 개선 실리프팅, 만족도는 실 선택에 달려있어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04-17 14:54



나이 한 살이 늘어날 때마다 주름도 늘어난다. 푹 패인 팔자주름, 축 늘어진 턱선, 자글자글한 주름이 눈에 띄게 늘어나면 피부 고민도 깊어진다.

최근에는 피부 노화를 고민하는 20대도 많아지고 있다. 취업?결혼?육아 등의 스트레스와 자외선, 탁한 공기 등이 피부 노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피부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주목하는 시술 중 하나가 '실 리프팅'이다. 실 리프팅은 피부 진피층에 인체에 무해한 실을 삽입해 피부를 당겨주는 시술이다. 시술이 끝난 후 바로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고 일정 기간 동안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실이 피부 속에 머무는 동안 피부 탄력을 관장하는 콜라겐의 재생을 도와 피부 톤이 맑아지기도 한다.

시술 시간도 30분 전후로 비교적 짧고 절개를 하지 않아 별도의 입원이나 사후 치료도 필요 없다. 그러나 의료진이 미숙하거나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지 않는 실을 사용하면 시술 효과가 만족스럽지 못 하거나 멍이나 붓기 등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얼굴에 사용하는 실 리프팅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다. 대부분 녹는 실을 사용하는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체내에서 녹아 없어져 안전하기 때문이다.

잘 알려진 PDO는 체내봉합사로 사용되는 실로 안전하고 이물감이 적다. 하지만 지속기간이 6개월 전후로 짧다는 단점이 있다. PLLA는 지속기간이 18개월 정도로 길어졌지만 피부 삽입 시 이물감이 느껴진다.

울트라브이 PCL은 PDO와 PLLA의 단점을 보완했다. 유지기간은 2년으로 길어졌으며 PDO, PLLA보다 인장강도가 높아 시술 중 끊어질 우려가 적다. 피부 삽입 시 이물감도 현저히 적어서 자연스럽게 피부 노화를 개선할 수 있다. 미국 FDA와 유럽 CE가 인증한 의료용 고분자 물질로 만들어져 실이 녹을 때 CO2와 H20로 분해되므로 인체에 남는 물질이 전혀 없어 안전하다.

더영산부인과 박영화 원장은 "실 리프팅은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지만 피부 진피층에 직접 실을 주입해 모양을 잡아야 하므로 의사의 숙련도가 중요하다"며 "실을 표면에 너무 가깝게 주입하거나 너무 깊게 주입하면 실 비침, 실 돌출과 꺼짐 현상 등으로 인해 피부 굴곡, 감염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임상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시술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영산부인과는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병원으로 산부인과 진료와 피부 시술을 함께 받을 수 있는 전문병원이다. 산전 후 폐경기로 생길 수 있는 노화 및 주름을 울트라브이 리프팅 실로 개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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