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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봄소풍 거제도로 떠나볼까, 바다내음 물씬 게장 맛집 정복까지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5-12 14:53



5월의 황금연휴가 지난 지 얼마 안되어 다시금 주말이 찾아왔다.

긴 연휴의 후유증을 떨쳐 버리기 위해 집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바람을 쐬러 근처 공원에 산책을 나가기도 한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여행과 맛있는 음식으로 힐링을 하는 것이 예나 지금이나 최적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힐링여행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어딜 가나 인산인해를 이루는 방학철과 휴가철이 되기 전에 먼저 피서지로 발걸음을 옮겨 한적한 분위기를 즐기고 오기도 한다.

경남 거제도의 해금강에 가는 길목에는 바람의 언덕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 그 오른쪽에 유명한 신선대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는 아니어서 한적하게 바다의 정취를 느끼다 갈 수 있는 곳이다.

거제도는 해금강뿐만 아니라 지심도, 장사도, 외도 보타니아, 내도 등의 아름다운 섬들을 거느리고 있고 통영과 바로 연결되는 신거제대교가 있기 때문에 동선도 매우 편리하다.

여름을 앞두고 있는 이 시기에 거제도로 떠나 검고 둥근 몽돌이 쌓여 있는 학동흑진주몽돌해수욕장에서 이른 물놀이를 즐길 수도 있고 바람의 언덕에서 고즈넉하게 바다 경관을 감상하면 더할 나위 없는 힐링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바다를 실컷 구경하고 난 뒤라면 숙소에서 옷을 갈아입고 맛있는 식사를 할 차례이다.


거제도의 음식은 특별하지는 않지만 섬인만큼 해물이 많다. 특히 거제도에 가면 꼭 게장을 먹고 와야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게장 전문점이 많다.

이 중에서도 거제 대명리조트 인근에 위치한 맛집 '예이제게장백반'은 비리지 않고 꽉찬 살이 먹음직스러운 25년 전통의 게장전문점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곳에서는 14,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간장게장, 양념게장, 불뽈락구이, 간장새우, 충무김밥, 성게 미역국 등을 무한리필로 만나볼 수 있다.

거제 해녀가 직접 공수한 신선한 해산물에 직접 재배한 채소로 내는 밑반찬이 제공되어 만족도를 높인다. 초등학생의 경우 6,000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무한리필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거제도 맛집 답게 매장에서의 식사뿐만 아니라, 간장게장이나 양념게장을 전화주문을 통해 택배로 받는 것이 가능해 거리가 멀어 가지 못하는 고객들을 배려하였다.

한편 '예이제게장백반'은 작년 MBC 에브리원 '맛있을지도'를 통해 잡내 없이 깊은 맛의 게장백반을 제공하는 무한리필 간장게장 전문점으로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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