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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4K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EOS C200' 선보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7-06-01 10:56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4K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EOS C200'를 공개했다.

1일 캐노에 따르면 EOSC200에는 'Cinema RAW Light'의 기능이 탑재됐다. 해당 기술은 원본 파일과 동일하게 풍부한 색 정보와 보정 관용도를 유지하면서도 용량을 최대 약 33%까지 줄인 캐논의 영상 기록 포맷이다. 화질의 손실 없이 효율적 촬영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폭넓은 다이내믹 레인지를 바탕으로 섬세하고 깊이감 있는 장면 표현이 가능해 TV 드라마, 다큐멘터리, 영화 등 다양한 영상 제작 현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EOS C200은 한층 개선된 최신 이미지 프로세서 '듀얼 디직 DV 6(Dual DIGIC DV 6)'를 탑재해 DCI급 4K 60p 및 UHD급 4K 60p의 초고화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촬영한 영상은 별도의 변환 과정 없이 카메라 상에서 Cinema RAW Light(CFast 메모리 카드 대응)또는 MP4(SD 카드 대응)파일 포맷으로 바로 저장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이다. 듀얼 픽셀 CMOS AF(Dual Pixel CMOS AF)를 적용해 움직이는 피사체도 부드럽고 정밀하게 추적하며 터치 패널 LCD 모니터 'LM-V1'을 탑재해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피사체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

EOS C200 관련 지원 프로그램들은 6월 1일~2일 도쿄에서 개최되는 방송장비 전시회 '2017 After NAB Show'에서 최초로 실물 공개되며, 6월 2일~3일 미국에서 열리는 영화 장비 전시회 'Cine Gear Expo'에서도 함께 소개된다. 국내에서는 7월 출시될 예정이다.

캐논 관계자는 "최신 기술이 탑재된 EOS C200을 선보임으로써 더욱 쾌적한 영상 제작 환경을 만들어 줄 캐논의 4K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라며 "EOS 시네마 시스템이 영상 제작 전문가들의 꾸준한 지지를 받아오고 있는 만큼 효율성과 전문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영상 제작 현장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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