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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러시아법인의 시각장애 여행가가 장애를 극복하며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스토리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이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버 더 호라이즌 캠페인은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 거주하는 시각장애 여행가 알렉산더 주라블레브(Alexander Juravlev)가 러시아의 풍광을 촬영하는 과정을 통해 시각장애를 극복하는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오버 더 호라이즌 캠페인은 러시아 최대 광고제 중 하나인 실버 머큐리(Silver Mercuty) 광고제에서 소셜 캠페인 부문 금상을 수상했고, 캠페인 부문 금상 외에도 6개 부문에서 은상과 동상을 각각 3개씩 받았다. 이밖에 키에프 국제 광고 페스티벌(Kiev International Advertising Festival)에서도 8개 부문에서 그랑프리 1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4개를 수상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