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주류기업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지난 13일 국립국악중·고등학교 우륵당에서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예술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차세대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또 약 300여명의 페르노리카코리아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그리고 국악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이 참석해 지난 15년간 지속해 온 국악장학금의 의미를 공유하고, 국악공연을 함께 관람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페르노리카코리아 장 투불 대표가 직접 초청공연을 선보인 학생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5단으로 쌓아 올린 대형 떡 케이크를 준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예술을 계승할 차세대 인재양성과 더욱 전문화된 국악교육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페르노리카코리아의 '20년 국악사랑'을 기념하는 학생들의 초청공연에 임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직원들과 사회공헌활동의 의미를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된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