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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티몬이 1만종의 생필품과 신선식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슈퍼마트를 통해 최근 급등하고 있는 식탁 물가 잡기에 나섰다.
전년대비 가격이 50% 이상 상승하며 '금양파'로 불리는 햇양파 1.5kg을 슈퍼마트에서 2580원에 판매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가격보다 약 16% 저렴한 수준이다. 해찬들 사계절쌈장 500g은 2290원에 판매, 평균 시세보다 32% 낮게 판매하고 있다. 1만원 내외 금액으로 티몬에서 4인 가족이 먹을 삼겹살, 양파, 쌈장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이다.
티몬은 생필품 물가 낮추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슈퍼마트는 최근 가격이 오른 참치, 라면 가격도 낮췄다. 티몬 슈퍼마트에서는 오뚜기참치 150g를 1460원에, 신라면 5개입을 3130원에, 컵커피인 매일유업 카페라페는 1050원에 판매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포털인 참가격 평균 가격과 비교하면 최대 31%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홍종욱 티몬 마트그룹장은 "요즘 장보기가 무섭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생활 물가가 전방위적으로 뛰고 있다. 티몬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해 가격 변동성이 높은 농산물과 축산물을 중심으로 상품을 할인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 상승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