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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억류됐다가 최근 의식불명 상태로 송환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22)가 19일(이하 현지시각) 결국 숨을 거뒀다.
미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 거주하는 웜비어의 가족은 성명을 통해 병원에서 치료받던 웜비어가 이날 오후 2시20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웜비어는 심각한 뇌 손상 증상으로 오랫동안 혼수상태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식중독 증세인 '보툴리누스 중독증'을 보이다가 수면제를 복용한 후 코마에 빠졌다고 주장했지만 미국 의료진은 판단은 달랐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