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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비어, 모교서 '눈물의 장례식'…조문객 2500여명 '애도'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06-23 09:52



한에 억류됐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고향에 돌아왔지만 결국 엿새 만에 숨을 거둔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장례식이 22일(현지시간) 그의 모교에서 엄수됐다.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와이오밍에 있는 웜비어의 모교인 와이오밍 고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장례식에는 그의 가족과 친지, 친구들을 비롯해 2500여명의 추모객들이 참석해 22세 나이에 비명한 웜비어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이날 아침 9시부터 45분여간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된 장례식에는 웜비어의 형제 및 친구들이 추도사를 낭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북한과의 막후 협상 끝에 지난 12일 평양에 들어가 이튿날 웜비어를 미국으로 데리고 나온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참석했으며, 롭 포트먼 상원의원(공화·오하이오)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디나 파월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도 자리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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