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가 중형세단 쏘나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일상생활엔 전기차, 주말엔 하이브리드(Daily EV, Weekend Hybrid)'라는 컨셉으로 완성된 쏘나타 뉴 라이즈 PHEV는 하이브리드카를 기반으로 별도의 외부충전 시스템을 함께 적용해 전기차의 단거리 경제성과 하이브리드카의 긴 항속거리를 모두 갖춘 차세대 친환경차다.
쏘나타 뉴 라이즈 PHEV는 과감하고 스포티하게 변신한 '쏘나타 뉴 라이즈'의 디자인을 계승하며, ▲친환경차 전용 휠, 엠블럼 ▲히든형 싱글머플러 ▲운전습관을 확인할 수 있는 에코드라이빙 지수, 에너지 흐름도 등을 알 수 있는 클러스터 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최고출력 156마력(ps), 최대토크 19.3kgf·m의 2.0 GDi 엔진과 최고출력 50kW, 최대토크 205Nm의 고효율 영구자석형 모터 시스템이 적용되고,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해 복합 휘발유 기준 17.1km/ℓ, 복합 전기 기준 4.8km/kWh의 연비를 달성했다.
쏘나타 뉴 라이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판매가격은 ▲프리미엄 3,935만원 ▲익스클루시브 4,256만원이다. (세제 혜택 후 기준)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500만원 보조금을 지원 받으며 차량 등록 시에는 취득세를 최대 140만원 감면 받고, 채권 및 공채 또한 최대 200만원까지 매입 면제받을 수 있어, 실제 차량 취득시까지의 비용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은 더욱 높아진다.
이 밖에도 공영주차장 주차비용 할인 및 혼잡통행료 면제 등(지역별로 상이)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차는 소비자가 보다 안심하고 '쏘나타 뉴 라이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를 구매할 수 있도록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PHEV 전용 고전압 배터리 10년/20만km 보증을 ▲평생 보증으로 변경했으며, ▲중고차 최대 3년 62% 잔가보장 ▲어드벤티지 프로그램(차종교환/신차교환/안심할부)을 적용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로 2.0 가솔린, 1.7 디젤, 1.6/2.0 터보, LPi, 하이브리드 등 쏘나타 뉴 라이즈 엔진 풀라인업을 완성해 성능, 연비, 친환경 등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며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뉴 라이즈의 장점인 디자인 및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계승한 쏘나타 뉴 라이즈 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출시되며 쏘나타 엔진 풀라인업을 구축했다"며, "차량 출퇴근 고객, 도심 왕래가 많은 교외 거주자 등 다목적 활용을 원하는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