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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에는 녹빛 자연을 감상하고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산책할 수 있는 우암산과 무심천이 있어 각종 영화 촬영 장소와 연인들의 드라이브 코스로 애용되고 있다.
'나무 1004만 그루를 심어 숲의 도시로 만드는 것'이 청주시의 목표일 만큼 녹색수도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며, 유치원생을 제외한 학생수가 전체 인구의 24%를 차지할 정도로 학생들이 많아 교육도시로도 일컬어져 왔다.
패션의 메카로 불리는 모던 쇼핑 스트리트를 비롯해 젊음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로데오 거리, 개성이 넘치는 카페와 술집, 음식점 등 다양한 가게와 시설들이 줄지어 있다. 특히 성안길 맛집으로 한 번 알려진 곳은 청주시민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 금세 사람들로 북적인다고 한다.
3대째 내려오고 있는 41년 전통의 청주 대표 떡볶이집 'APM떡볶이'는 작년 8월 KBS '생활의 달인'에 방영되어 손님들의 줄이 끊이질 않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 곳의 떡볶이가 특별한 이유는 고추장을 전혀 넣지 않고 오직 고춧가루로만 조리해 담백하고 감칠맛이 도는 떡볶이의 맛 때문이다. 떡에 양념이 잘 배어 있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맛있는 매운 맛'을 재현한 것도 특징이다.
청주 떡볶이의 대표로 꼽히는 만큼 가장 인기이자 주된 메뉴는 떡볶이이며, 그 외에도 부드러운 순대와 바삭한 맛이 일품인 각종 튀김, 따뜻한 어묵 등 국민간식으로 불리는 분식메뉴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방송에 이어 전통과 유명세를 각광받아 2017년 후반기 소비자 브랜드 대상 분식 부문에 수상까지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처럼 오랫동안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아 온 이유에는 누구나 먹을 수 있고, 좋아할 수 있는 맛을 구현해 냈기 때문이다.
한편 청주 성안길 떡볶이 맛집 'APM떡볶이'는 친절하고 인심 좋은 서비스로 '2017년도 하반기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 영업으로 언제든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