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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신개념 발포주 '필라이트'의 출시 100일을 기념해 대형 코끼리 캐릭터 조형물을 전시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 출시된 필라이트는 뛰어난 가성비와 코끼리 캐릭터를 활용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이 젊은 층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품절대란으로 이어지는 등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실제 100일을 맞은 필라이트는 7월말 기준 총 120만 상자가 판매됐다. 약 3천 4백만 캔(355ml캔 환산기준)을 판매한 것으로 1초에 4캔씩 판매된 꼴이다. 출시 두 달만에 1000만캔 판매 돌파에 이어 불과 한 달 만에 3배 이상 판매됐다. 필라이트가 캔(355,500ml)과 페트(1,600ml) 타입의 가정용으로만 출시돼 판매된 기록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