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공단이 이사장 공개모집을 시작한다. 국민연금공단은 문형표 전 이사장이 지난해 12월 31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후 7개월 이상 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현재 복지부와 국민연금, 정치권 주변에서는 새 이사장 후보로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와 김성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