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국내 최초 이동형 AI(인공지능) 기기 '누구(NUGU) 미니'를 8일 공개했다.
SK텔레콤은 또 누구 미니 출시에 맞춰 금융정보, 영화정보, 한영사전, 오디오북, 감성 대화 서비스 등 5가지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누구는 단순한 스피커가 아닌, 독자 개발한 AI 엔진과 이를 처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버까지 포함한다. SK텔레콤은 '누구'의 음성인식 기술에 딥러닝(Deep Learning)을 접목해 데이터가 쌓일수록 진화하도록 구성했다. 특히 고객의 이용이 많을수록 서비스가 이해할 수 있는 단어와 문장도 대폭 증가함에 따라 '누구'의 음성 인식률 역시 획기적으로 높아진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동형 AI 기기는 급변하는 ICT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기술 개발의 결과물"이라며 "품질 경쟁력과 제공 서비스 확대를 통해 '삶의 동반자(Life Companion)'가 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