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은 미성년 자녀에게 방학 중 사교육을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을 시키고 있다는 응답자들의 자녀 연령대별로는 고등학생이 85.6%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초등학생(84.9%), 중학생(84.6%), 미취학 아동(50.9%) 등으로 나타났다.
한달 자녀 사교육비는 평균 53만원으로 집계됐다.
고등학생이 73만4000원으로 가장 사교육비가 많았으며 중학생(64만2000원), 초등학생(46만6000원), 미취학 아동(36만90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방학 기간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키지 않는다는 직장인(125명)에게 그 이유를 묻자 '경제적 부담'을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48.8%(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또한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34.4%)와 '학업보다 인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25.6%), '공교육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서'(16%) 등의 응답도 있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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