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한 무인항공 방제 지원에 나섰다.
특히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벼 개화기에 병해충 발병률 증가 가능성이 높아 멸구류, 목도열병 등을 방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무인 항공기를 이용한 방제는 4ha(40,000m2) 기준으로 농민 3명이 4시간동안 방제할 수 있는 면적을 단 30분만에 방제할 수 있어 농가의 노동력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데다 인력을 통한 방제보다 비용도 절감돼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앞으로 이달 말에도 한차례 추가로 항공방제를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 공동방제 이후에는 계약재배 농가 교육을 통해 중복, 과다 농약 사용이 없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의 일환으로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계약재배 항공방제 지원을 포함해 재배기술 농가 교육, 초과이익 공유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