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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이 8월18일 '쌀의 날'을 맞아 약 4시간 동안 쌀을 특가에 판매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지역 '미곡 종합처리장(RPC)'을 사전 답사한 PD와 쇼호스트들이 현장 체험을 바탕으로 우리 쌀 우수성 알리기에 앞장선다.
올해는 강원도 철원쌀(오전 7시25분, 이하 방송 시작시간)을 시작으로 충남 당진 해나루쌀(낮 12시50분), 경기 안성쌀(오후 3시50분), 전남 영광 신동진쌀(오후 6시50분)을 판매한다. 지자체 추천 지역 우수 쌀이다.
공영홈쇼핑은 수급 불균형을 겪는 농산물 가격 안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쌀 소비가 줄면서 수확을 앞둔 농가에 재고 부담이 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1.9kg으로, 전년도인 2015년(62.9kg)과 비교해 1kg 줄었다. 역대 최저치로 30년 전인 지난 1986년(127.7kg)과 비교하면 절반도 안 된다.
원상연 상생협력팀 과장(MD)은 "공영홈쇼핑이 지자체와 함께 우리 쌀의 우수성을 적극 알려 쌀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불어 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송을 앞두고 RPC를 답사한 조근혜 쇼호스트는 "수확된 쌀이 과학적으로 저장, 도정, 포장되는 생생한 모습을 확인했다"며 "우리 쌀 맛이 왜 우수한지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