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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18일 KEB하나은행 명동본점서 '제9회 하나 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자인 베트남 출신의 김소현 씨는 두 자녀를 둔 11년차 주부로 결혼 초반 낯선 환경 속 어려움을 극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룬 모범적인 결혼이주여성이다. 베트남어 통·번역지원사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대학교에 진학하여 학업도 병행하는 등 더 나은 미래를 향해 꿈을 키워가고 있다.
행복가정상 본상 수상자인 바포에바 주흐로 씨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어학과 재학 시 현재의 배우자를 만나 결혼하게 된 올해 7년차 주부로 가족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다문화강의, 각종 통·번역, 저술, 방송 및 봉사활동 등 여러 방면에서 다문화가족의 롤모델이 되고자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