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그랜드힐튼호텔 '독일의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 개최

김형우 기자

기사입력 2017-09-04 10:10


그랜드힐튼호텔 '독일의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 개최


◇2016년에 펼쳐진 그랜드힐튼 서울 호텔의 옥토버페스트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부터 16일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가 한국의 가을을 찾아온다.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 삿포로의 눈축제 등과 더불어 세계 3대 축제로 불리는 옥토버페스트는 독일 왕실의 결혼축하연에서 비롯되어 서민들의 축제로 발전된 이후 매년 75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모여들고, 독일 전통 음식과 특수 제작된 맥주(3도 높은 알콜도수)를 두 배 이상의 큰 잔에 담아 즐기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같은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가 한국으로 건너와 오는 16일, 서울 홍은동의 그랜드힐튼 서울 호텔에서 단 하루동안 열린다. 이날 그랜드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2017 옥토버페스트 인 서울'에서는 뮌헨의 대표적인 맥주인 브루어리 아잉거 비어와 그랜트힐튼 서울의 탁인환 셰프팀이 야심적으로 선보이는 옥토버페스트의 대표 축제 음식인 슈바인학센(Schweinshaxen), 독일식 '수제 소시지' 등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슈바인학센은 맥주에 재운 독일식 돼지족발고기 요리로 옥토버페스트가 열리는 바이에른주(주도 뮌헨)에서 즐겨 먹는 음식이다.

특히 이번 그랜드힐튼 서울 옥토버페스트에서는 올해로 30년째 가축질병 제로, 농축산분야 세계 최초로 유엔 기후협약 실천 인증을 획득한 칠레 아그로수퍼의 친환경 프리미엄 돼지고기를 슈바인학센과 수제 소시지의 식재료로 사용하여 눈길을 끈다. 아그로수퍼 돼지고기는 이처럼 안전성과 균일한 맛과 품질로 인해 전세계 45개국의 주요 호텔과 고급 레스토랑에 공급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위해서 독일 뮌헨에서 날아온 현지 뮤지션인 안톤 밴드의 초청 공연과 독일 뮌헨 옥토버페스트의 전통게임 등이 펼쳐지며, 독일행 루프트한자 항공권 경품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경품이 마련된다.

그랜드힐튼 서울에서 펼쳐지는 옥토버페스트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1년째를 맞고 있다. 축제는 오후 6시부터 그랜드힐튼 서울의 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시작되며 입장료는 15만 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