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에서 3개월째 수입차 판매 1위를 유지했다.
또한 올해 1~8월 누적 판매는 15만3327대로 작년 같은 기간(14만8411대)에 비해 3.3%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벤츠가 5267대를 팔아 3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8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921대), 렉서스 ES300h(733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 4MATIC(690대) 등의 순이었다.
배기량별로 보면 2000㏄미만 9736대(55.5%), 2000~3000㏄ 미만 6534대(37.2%), 3000~4000㏄ 미만 935대(5.3%), 4000㏄ 이상 341대(1.9%), 전기차 1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2265대(69.9%), 일본 3708대(21.1%), 미국 1574대(9.0%)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6835대(39.0%), 디젤 8559대(48.8%), 하이브리드 2152대(12.3%), 전기 1대(0.1%) 순이었다.
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부회장은 "8월 수입차 시장의 경우 휴가철로 인한 계절적 요인과 일부 브랜드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약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