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창업기업 지원 Master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IBK의 창업지원 Master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자금 부분 애로 해결책으로 '단계별 투자'와 '파격적 조건(금리, 한도)의 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망 창업기업에게 액셀러레이터 펀드를 통해 Seed Money를 투자하고, 사업이 일정 궤도에 진입하면 후속투자도 지원한다. 또, IBK와 협약된 벤처캐피탈 투자 유치 시 신생 창업기업에게도 저리의 은행자금을 지원하는 새로운 대출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셋째, 판로개척, 홍보, 인력매칭 등 경영활동 전반에 대한 지원도 추진한다. 창업기업에게 동일 업종의 우수 거래기업을 연결해 주고,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글로벌 은행(산탄데르 등)과의 제휴를 통해 사업파트너를 매칭해주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한편 창업지원 Master 프로그램의 세부 추진과제 실행은 준비과정을 거쳐 10월 중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