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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는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 19호점으로 서귀포시 보목동 중식당 '봉래원' 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방송사 JIBS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자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제주도에서 별도의 조리사 없이 가족끼리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세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조리법·손님 응대서비스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방 시설물도 전면 교체해준다. 현재 18호점까지 재개장해 제주도 동서남북에 최소 한 곳 이상 위치해 있으며, 제주도민들은 물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한편, '맛있는 제주만들기' 8호점 '봄솔식당' 주인이 건강상의 이유로 영업을 지속하기 힘들어지자 8호점과 가까이 있는 11호점 '행복맛집' 주인과 협의해 두 식당을 통합하기로 하고 11호점 자리에 8·11호점 통합점을 열었다. '행복맛집'은 기존 8호점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칼낙해장국'을 11호점의 대표 메뉴인 '감귤 아귀찜'과 '수제 순두부찌개'에 추가해 메뉴를 구성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