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나들이가 많아지는 가을을 맞아 외식업계가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이색 메뉴 강화에 나서고 있다. 기존 메뉴에 차별화 된 메뉴는 기본, 차별화 된 서비스 등을 경쟁력으로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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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업계에 따르면 스시노백쉐프는 낮은 가격으로 정통 일식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코스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콘셉트는 '어렵지 않게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초밥'이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코스별로 콘셉트화시킨 점이 특징이다. 스시노백쉐프는 일반적인 간장소스를 찍어먹는 방식에서 벗어나 생크림으로 만든 생와사비 특제소스로 색다른 매운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크림소스가 더해지면서 매운 맛을 중화시키고 독특한 풍미를 자아낸다. 장어 한 마리가 통으로 올라간 스페셜라인은 대표적인 건강초밥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연인이나 가족 외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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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외식업계가 가을을 맞아 이색 메뉴나 차별화 된 서비스를 브랜드 경쟁력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며 "예비창업자라면 다양해진 소비자 니즈에 맞추기 위한 움직임을 통해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는 브랜드를 주목할 만 하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