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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고객감동' 플래그십 매장을 열고 상품판매 중심에서 고객만족 중심으로 응대 방식을 대폭 개선, 고객 감동을 실현한다고 12일 밝혔다.
고객감동 플래그십 매장은 전국 LG유플러스 소매점 중 최대 규모로 총 161평(532㎡)의 2층 구조로 구성됐고 유선, 무선, IoT를 망라한 모든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판매에서부터 AS까지 원스톱 처리해 내방 고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LG유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통신사 단일 매장 최대 수준인 20개의 상담석을 마련해 가입상담, 요금제 변경 등 고객 업무처리 대기시간을 최소화함은 물론 고객이 보다 쉽고 편하게 상담 받을 수 있도록 각 상담석마다 32인치 IPTV와 상담용 스마트 패드를 비치한 게 대표적이다.
특히 국내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애플 아이폰 AS센터를 매장 내 별도로 구축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휴대폰 고장접수 및 수리가 한번에 가능하도록 했다. 유아동반 고객, 거동이 불편한 고객, 직장인 고객 등 다양한 유형의 고객 맞춤형 배려 공간과 시설을 마련한 것도 장점이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철저히 고객관점에서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매 매장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