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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송정해변로의 한 전신주 변압기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이 사고로 해운대구 1064가구에 전기가 끊겼고, 17명의 주민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해운대 좌동과 중동 아파트단지 내 엘리베이터가 멈춰 주민이 갇혔다는 내용의 신고 22건이 부산시 소방본부에 접수됐다.
119구조대는 현장에 출동, 멈춰 선 엘리베이터 문을 열고 안에 갇혀 있던 시민 17명을 구조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기사입력 2017-09-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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