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식 아이템 중 가장 많은 업종은 무엇일까. 한식이 50%에 가까운 가운데 커피전문점과 분식·김밥전문점이 뒤를 잇는 것으로 조사됐다. 치킨공화국으로 불리 정도로 많다는 치킨전문점은 4위에 그쳤다. 커피, 분식, 김밥 창업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
|
정성만김밥은 숯불향 가득한 고기를 넣은 김밥을 만들면서 소비자들의 관심받고 있다. 정성만김밥은 김밥 외에도 브리또 등의 메뉴도 추가해 아이와 여성들이 즐겨찾는 메뉴 폭을 확대했다. 모든 메뉴가 포장과 배달, 매장판매가 가능하다. 덮밥&이자까야 바베더퍼와 퓨전국수전문점 국수시대는 혼밥·혼술족을 위한 1인 창업 아이템이다. 주방을 중심으로 바(bar) 형태로 실내가 디자인됐다. 주문은 매장에 비치된 식권발매기를 통해 하면 된다. 고객들이 직접 주문하도록 만들어 종업원이 필요없다.
|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해지는 외식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소비자 니즈를 정확히 파악, 메뉴 경쟁력 확보와 먹거리 특성상 식품 안전성을 꾸준히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